[날씨] 낮 동안 맑지만 쌀쌀...공기 깨끗 / YTN

2019-04-02 1

4월이 무색하게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서울의 아침 기온이 1.3도로 예년보다 4도가량 낮았는데요.

낮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, 여전히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.

찬 바람 덕에 그래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.

오늘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'좋음~보통'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

오늘 아침도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.

대관령 -6.5도, 봉화 -5.8도, 파주 -4.5도까지 떨어졌는데요.

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.

서울 12도, 광주와 대구, 부산 14도로 예년 기온을 2~5도가량 밑돌겠습니다.

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풀리겠습니다.

따라서 주 후반에는 맑고 온화한 봄 날씨를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. 다만 일요일 중부 지방에는 봄비가 한차례 내릴 전망입니다.

메마른 날씨 속에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.

강한 바람에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쉬우니까요,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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